
◆파 리그 세이부 3-2 일본 햄(27일·베루나 돔)
27일 세이부-일본 햄전(베루나 D)의 9회, 일본 햄의 공격 중에 구장의 일부에서 정전이 일어나 게임이 4분간 중단했다. 그라운드 조명이 무사했기 때문에 계속. 세이부가 역전승을 거뒀고, 일본 햄은 선두 소프트뱅크에 1게임 차이에 놓이는 통한의 패전을 피웠다. 이상한 분위기가 된 구장의 모습을 세이부 담당 대중채 미기자가 "봤다".
조용히 오른 구장에 타구음과 팬들의 성원이 울려퍼졌다. 9회 표, 일본 햄의 공격. 이번부터 등판한 세이부의 수호신 히라라가 선두의 타노미야에 1구째를 던진 그 순간, 중견 후방의 전광 게시판으로부터 일절의 불빛이 사라졌다. 기자가 있던 기자석도 조명, 냉방 모두 사라져 찜 목욕 상태가 되었다. 일부 팬들에게는 어지럽혀졌다. 정전시에 좌익을 지키고 있던 와타나베 세이는 「이상한 느낌」이라고 쓴웃음. 중견을 지키고 있던 하세가와는 “이쪽(그라운드 내)은 붙어 있었기 때문에 어떻게 한 것일까라고”라고 되돌아 보았다.
야구장의 조명은 순간 백업의 전원으로 바뀌었기 때문에 장내가 어둠에 휩싸이지 않고 4분의 중단을 거쳐 경기는 재개했지만, 아나운스도 등장곡도 들리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 그대로 경기 종료가 되었다.
조사 중 단계이지만 경기 초반부터 울려 퍼진 낙뢰가 원인으로 보였고 VIP석, 경기 중계차 전원, 구장 뒤 주차장 조명도 모두 사라지고 선수 로커도 어두워졌다. 숯곡은 「이런 것 처음. 코다마는 “샤워 받았지만 드라이어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라고 웃으며, 외자키는 “다카마쓰(와타나타)가 스마트폰으로 비추어 목욕 넣었습니다”라고 동료에게 감사를 말했다.
음향 계통도 다운했기 때문에 경기 후의 히어로 인터뷰는 중지. 텔레비전 중계도 중단되어 라디오에도 불편이 생겨 인터넷에서의 속보도 갱신되지 않게 되었다. 휴대전화의 전파도 급격히 약해졌다. 보통이라면 승리시에 흐르는 구단가 '지평을 거는 사자를 보았다'가 구장으로 흐르는 일도 없었지만, 세이부 팬이 일치 단결해 아카펠라에서 노래하는 목소리가 장내에 울렸다.
◆기록 메모 27일의 세이부-일본 햄(베루나 D)에서 9회표에 낙뢰로 보이는 부분 정전으로 4분 중단. 조명등 고장·정전에 의한 중단은 최근에는 13년 4월 25일의 야쿠르트-히로시마(진구)에서 11회 뒤에 전광 게시판의 고장으로 4분 중단한 예가 있다. 00년 5월 17일에는 한신-야쿠르트(고시엔), 긴테츠-세이부(오사카 D), 오릭스-일본햄(고베)의 간사이 3구장이 낙뢰의 영향으로 정전. 고시엔, 오사카 D는 모두 2번 중단. 고베는 전광 게시판이 약 2분간 사라졌지만 중단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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