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 와카츠키 켄야 포수(30)가 11월 15, 16일 도쿄 D에서 열리는 사무라이 재팬 강화 경기 '럭사스 사무라이 재팬 시리즈 2025 일본 VS 한국' 멤버로 선출된 것으로 4일 알았다. 17년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이후 자신 2번째 일본 대표. 거인·기시다와 한신·사카모토 등과 함께 내년 3월 WBC에서 정포수 싸움에 참가할 가능성도 높을 것 같다.
와카츠키는 부상에 강하고, 강어깨를 살린 높은 수비력에 정평이 있다. 프로 12년째의 이번 시즌은 숲과의 경쟁을 이겨, 98경기에서 선발 마스크를 쓰였다. 시즌 전체에서도 120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7분, 6홈런, 31타점. 구단 타이 기록에 늘어선 시즌 3도의 사요나라 타를 날렸다. 과제였던 타격도 향상 중이며, 선발로 8승을 꼽은 3년째 왼팔·소야와 함께 사무라이 재팬에 선정되었다.
이 날은 30세 생일. 커리어 첫 시즌 100안타까지 1개다. 5일의 라쿠텐전(라쿠텐 모바일)이 이번 시즌 최종전. "노릴 장면이 있으면 노리고 싶다"고 겸허하게 "삼십로의 맹세"를 세웠다. WBC에 출전할 가능성이 있는 다저스 야마모토와는 오릭스 시대의 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배터리상을 수상해, 2번의 노히트 노런에도 공헌. 「유신을 아는 여방역」이 이바타 감독에게도 존재감을 어필한다.
◆와카츠키 켄야(와카츠키·켄야) 1995년 10월 4일, 사이타마·가스시 태생. 30세. 하나사키 토쿠에이에서는 3년 봄의 고시엔에서 첫전 패퇴. U18 일본 대표. 13년의 드래프트 3위로 오릭스 입단. 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야마모토 유신(현 다저스)과 최우수 배터리상을 획득. 23년에 골든 글러브상을 첫 수상. 180cm, 88kg. 오른쪽 투우타. 연봉 1억 3000만엔(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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