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 통산 165승, 22년간의 프로야구 인생에 종지부
작년에 한해 은퇴한 소프트뱅크의 와다 히로시 투수(44)가 15일, 자신의 은퇴 시합이 된 일본 햄과의 오픈전(미즈호 PayPay)에 선발 등판. 선두타자를 흔들며 삼진으로 잡고 상쾌한 미소를 지으며 22년간 프로야구 인생을 구분했다.
팬들의 큰 성원을 받으면서 익숙한 마운드에 오른 레전드 왼팔. 일본 햄의 1번 기요미야를 1볼 2스트라이크로 몰아넣자 마침내 134㎞의 직구로 공흔들 삼진으로 잡고 다시 만뢰의 박수를 받았다.
마운드에 교체를 고하러 온 코쿠보 감독은 만면의 미소. 와다도 팀 메이트와 웃는 얼굴로 대화하고 벤치에 떨어진 뒤 상쾌한 웃는 얼굴이 터졌다.
와다는 미·일 통산 165승(NPB160승, MLB5승)을 마크해, 작년 11월에 현역 은퇴를 발표. 이날 은퇴 등판에 맞춰 전날 14일 '임의로 은퇴 복귀 선수'로 지배하 등록 공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