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니혼햄 5-4 롯데 (30일, 에스콘 필드)
니혼햄이 3경기 연속 역전승으로 롯데와의 3연전에서 3연승을 거뒀다. 4연승을 기록하며 승패 마진(저금)을 올 시즌 최다인 14로 늘렸다. 동점이었던 7회 1사 2루 상황에서 미즈타니가 결승 중전 적시타를 때려냈다.
신조 감독은 경기 후, 실책을 저지른 뒤 동점 16호 투런 홈런을 날린 기요미야 고타로에 대해 언급하며 "매번 그렇네. 아리하라 군에게는 미안하네. 양 사이드(1루, 3루) 말이야. 미안하지만, '오늘도 치겠구만' 하는 묘한 생각이 든달까(웃음). 그러면 안 되는데 말이지. 실책 없이 쳐야 하는데. 뭘까, 이건. 기합이 들어가는 방식이 다른 걸까"라고 말했다. 이번 시즌 리그 최다인 13개의 실책을 기록 중이지만, 실책 후에 자주 보여주는 배트로의 만회를 두고 농담 섞인 반응이 나왔다. 기요미야 본인도 "1회 실책을 만회하고 싶은 마음뿐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19일 소프트뱅크전(에스콘)에서는 실책과 주루 실수를 범했지만, 연장 10회에 끝내기 안타를 쳤다. 감독은 "키요미야 군은 에러와 주루 실수가 있었기에, 경기를 매듭지어 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말했다. 지난 시즌 CS 전에는 "에러를 하면 치니까요"라는 말도 들었던 만큼, 이날도 실수를 배트로 만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