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타이라 카이마, 85구째부터 160km 연발에 홈구장 술렁... 직구 5구 연속 160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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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투하는 세이부 선발 타이라 카이마 (카메라·타케마츠 아키)

◆파·리그 세이부-일본 햄(25일·베루나 돔)

세이부의 다이라 가이마 투수(26)가 1점 차로 앞선 6회에 160km를 연발하며 홈구장을 술렁이게 했다. 6회 2사 1, 2루 상황에서 아리조노와의 맞대결. 85구째였던 초구에 이날 최고 속도인 160km를 기록하더니, 3구째까지 3구 연속으로 160km를 측정했고, 4구째 슬라이더를 사이에 두고 다시 5, 6구째에 160km를 2구 연속으로 던져 루킹 삼진을 잡아냈다. 직구는 5구 연속으로 160km를 기록하며 홈구장은 크게 열광했다.

21년 도쿄 올림픽 일본 대표팀 동료였던 이토 히로미 투수(28)와의 맞대결. 1회에는 1사 후 기요미야 고타로로부터 헛스윙 삼진을 뺏는 등 단 7구 만에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2회에도 2타자 연속 삼진을 잡으며 9구 만에 마무리해, 2회 종료 시점의 투구 수는 불과 '16구'로 묶었다. 3회에는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다미야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처음으로 주자를 내보냈고, 나라마의 땅볼을 3루수 와타베가 실책했다. 2사 1, 3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기요미야 고타로에게 159km를 3구 던지는 등 기어를 높여 3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위기를 탈출했다.

4회에는 3번 레이예스부터 시작되는 중심 타선을 상대로 탈삼진 2개를 뺏는 등 14구 만에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5회에는 선두 오츠카와 후속 미즈타니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무사 2, 3루의 위기를 맞았다. 아사마의 우익수 직선타 때 3루 주자 오츠카가 홈으로 쇄도했으나, 우익수 카나리오의 정확한 송구로 태그 아웃되었다. 아슬아슬한 타이밍에 니혼햄의 신조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지만 판정은 번복되지 않았고, 실점 없이 위기를 넘겼다. 그러자 5회 말 나카다의 적시 3루타로 고대하던 선취점이 나오면서 10승 요건을 갖추게 되었다.

1점 리드하던 6회, 선두 타자 나라마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했다. 레이에스의 투수 앞 땅볼을 제대로 쥐지 못해 병살을 잡지 못했고, 카스트로에게는 3구 연속 볼을 던진 뒤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 2사 1, 2루 상황이 되자, 기어를 올려 85~90구째의 6구 중 5구에서 160km를 기록하며 아리조노를 루킹 삼진으로 잡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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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 타이라 카이마, 85구째부터 160km 연발에 홈구장 술렁... 직구 5구 연속 160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