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오 사다하루 회장은 일본 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면서도 '더욱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226타점 콤비가 침묵했음에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전부 다 보여준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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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사다하루 회장

◆ SMBC 일본 시리즈 2026 제4차전 소프트뱅크 4-2 DeNA (28일, 미즈호 페이페이 돔)

소프트뱅크가 2년 연속 13번째 일본 시리즈 우승을 확정 지었다. 2년 전 일본 시리즈에서 패했던 DeNA를 상대로 4연승을 거두며 설욕에 성공했다. 개막 전날 연습에서 야마카와 등에게 직접 지도하며 "배로 갚아줘야지"라고 말했던 오 사다하루 구단 회장(86)은 경기 후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일본 제일 결정 후 취재에 응하며 "특히 6회 이후에 우리다운 경기를 할 수 있었다. 점수를 내주더라도 최소 실점으로 막아냈다. 중심 타선에서 홈런은 나오지 않았지만, 마사키가 좋은 상황에서 쳐주었다. 내용 면에서는 선수들이 가진 기량이 전부 나오지는 않았다. 더욱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3번 곤도, 4번 구리하라는 시리즈 내내 홈런과 타점 모두 없었다. 정규 시즌에서 707타점 중 226타점을 올린 핵심 타자 콤비가 침묵했음에도 불구하고, 선수층의 두터움을 상징하는 경기를 펼치며 일본 제일의 자리에 올랐다.

오 회장은 취임 후 리그 3연패를 달성한 고쿠보 감독이 이끄는 팀에 대해 "지난 3년간 해를 거듭할수록 고쿠보 야구가 팀 내에 침투하여, 모두가 결정적인 순간에 강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상대와의 전력 차이가 크지 않더라도 결국 승리로 이어지는 그런 흐름이 만들어지기 시작했다"고 실감했다. 이어 "선수들도 자각을 가지고 임해 주었고, 이 3년 동안 강력한 경기를 펼칠 수 있는 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젊은 선수들도 모두 성장해 주었다. 고쿠보 감독도 여유를 가지고 묵직하게 지휘하고 있다. 선수들도 감독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으며, 경기에 집중해 자신들의 야구를 확실히 해주었다. 리그 3연패는 지난 3년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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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뱅크의 오 사다하루 회장은 일본 시리즈 우승을 축하하면서도 '더욱더 강한 팀이 될 수 있다'며 의욕을 보였다. 226타점 콤비가 침묵했음에도 연속 우승을 차지한 것에 대해 '가지고 있는 기량을 전부 다 보여준 것은 아니다'라고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