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의 마사키 토모야가 일본 시리즈 MVP를 차지했다. 시즌 도루 0개의 '공포의 1번 타자'로서 진면목을 발휘하며 타율 .438를 기록했고, 3차전에서는 '인생 첫' 끝내기 홈런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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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키 토모야(오른쪽)와 고쿠보 감독

◆ SMBC 일본 시리즈 2026 제4차전 소프트뱅크 4-2 DeNA (28일, 미즈호 페이페이 돔)

소프트뱅크의 마사키 토모야 외야수가 'SMBC 일본 시리즈 2026'의 MVP로 선정되었다. 이번 시리즈에서 그는 4경기 모두 안타를 기록하며 타율 .438, 홈런 2개, 2타점을 기록했다.

마사키는 프로 5년 차인 이번 시즌, 정규 시즌에서 자기 최다인 101경기에 출전해 타율 .274, 28홈런, 59타점을 기록하며 잠재력을 터뜨렸다. 도루는 0개로 발이 빠른 편은 아니지만, 장타력을 갖춘 1번 타자로서 승승장구하는 팀의 주전으로 자리 잡았다. 7개의 리드오프 홈런은 구단 신기록이 되었다.

일본 시리즈에서 제1차전 멀티 히트를 포함해 세 차례 출루하며 기분 좋게 출발한 그는, 제2차전 3회에 왼쪽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본거지로 무대를 옮긴 제3차전에서는 연장 10회에 '아마도 인생 처음'이라는 끝내기 홈런을 왼쪽 담장 너머로 쏘아 올리며 팀을 무패의 일본 시리즈 우승 문턱까지 이끌었다.

비약적으로 성장한 일본산 거포는 '럭서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6'(11월 12~15일, 도쿄돔)에도 와일드카드(오버에이지)로 선발되었다. 사무라이 재팬은 내년 국제 대회인 '프리미어 12'에서 2028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목표로 한다. 대표팀을 이끄는 이구치 감독은 '프리미어 12에 꼭 필요한 선수'라며 마사키의 귀중한 장타력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평가가 급상승 중인 이 슬러거는 일본 최고봉의 무대에서도 최고의 빛을 발했다.

◆마사키 토모야(Masaki Tomoya) 1999년 11월 5일, 도쿄도 출생. 26세. 게이오기주쿠 대학 시절에는 2학년 가을 메이지진구 대회, 4학년 봄 전일본 대학 선수권에서 우승. 2021년 드래프트 2위로 소프트뱅크 입단. 1년 차부터 35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하는 등 출전 기회를 잡았으나, 지난 시즌에는 4월 왼쪽 어깨 아탈구로 17경기 출전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는 주로 1번 타자로 나서며 101경기에서 타율 2할 7푼 4리, 28홈런, 59타점을 기록해 리그 3연패에 공헌했다. 구단 기록을 경신하는 7개의 리드오프 홈런을 터뜨렸다. 182cm, 89kg. 우투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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