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SMBC 일본 시리즈 2026 제3차전 소프트뱅크 2x-1 DeNA =연장 10회= (27일, 미즈호 페이페이 돔)
소프트뱅크가 일본 시리즈 사상 최초로 개막 후 3경기 연속 연장전 승리를 거두며 2년 연속 일본 제일 등극을 눈앞에 뒀다. 지금까지 2연승 뒤 4연패를 당했던 2년 전과 같은 전개였으나, 1점 차로 뒤지던 9회말 2사 2루 상황에서 마키하라가 동점 적시타를 터뜨리며 챔피언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경기는 다시 연장전으로 이어졌다. 연장 10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사키가 생애 첫 끝내기 홈런을 날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승패 마진 +42로 리그 3연패를 달성한 소프트뱅크를 상대로, 3위에서 하극상을 노리는 DeNA는 승패 마진 +2였다. '승패 마진 40차'의 대결에서 소프트뱅크가 자존심을 지켰다.
다음은 마사키의 히어로 인터뷰입니다.
―타석에서 어떤 생각을 했나
"아니요, 정말 실투만을 기다렸고, 2볼 0스트라이크 상황이었기 때문에 정말로 실투를 힘껏 휘두르는 것만 생각하고 타석에 임했습니다."
―치는 순간의 손맛은 어땠나요
치던 순간에는 전혀 들어갈 거라고 생각하지 못했고, 무조건 2루까지 가야 한다는 생각에 전력 질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정말로 홈런이 되어 전력 질주를 하느라 그 기분을 제대로 만끽하지 못했습니다.
―팀 동료들의 축하는 어땠나요
"정말로 끝내기 홈런을 쳤구나 하는 실감이 났고, 모두가 기다려 주고 있어서 기뻤습니다."
―프로 데뷔 후 첫 끝내기 홈런입니다. 인생 전체로 보면 어떤가요?
"아마 인생 처음일 거예요"
―투수진의 버팀목은
공격진이 좀처럼 점수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서 최소 실점으로 막아주어 정말 든든하다고 느꼈습니다. 가급적 빨리 역전해서 이기고 싶다고 생각했기에 다행입니다.
―팬을 향해
아니 정말, 괴로운 경기뿐이었지만 여러분의 성원이 정말 큰 힘이 되기에 내일도 다시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