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 리그 소프트뱅크-오릭스(27일·미즈호 페이페이 돔)
오릭스의 히로오카 타이시 내야수가 27일, 5개월 만에 1군에 합류했다. 프로 11년 차인 이번 시즌 '9번 타자 겸 우익수'로 개막전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그는 13경기에서 타율 1할 9푼 1리, 3타점을 기록했다. 지난 4월 16일 세이부전(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허리 통증을 호소하며 도중 교체되었고, 같은 달 18일에 출전 선수 등록이 말소된 바 있다.
5월에 요추 추간판 탈출증(디스크) 적출 수술을 받은 후 재활에 전념해 왔다. 9월 12일에 열린 팜 리그 한신전(톤다바야시)에서 실전 복귀를 마쳤으며, 해당 리그 10경기에서 타율 2할 2푼 6리, 6타점의 성적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내외야를 높은 수준으로 소화하며 10년 만에 처음으로 규정 타석을 채웠다. 구단 기획인 '오리멘 투표'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등 여성 팬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이 만능 선수가 남은 3경기를 앞두고 1군으로 돌아왔다.
이날은 23년 드래프트 1순위인 요코야마 세이야 내야수도 합류했다. 프로 3년 차인 이번 시즌에는 팜 리그에서 92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 1분 9리, 7홈런, 28타점을 기록했다. 23일 한신전(SGL)에서는 만루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6월 14일에 열린 1군 한신전(교세라 돔 오사카)에서는 연장 10회에 도리스를 상대로 끝내기의 발판이 된 우전 안타를 때려낸 바 있어, 시즌 막바지에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