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에 개최되는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을 앞두고 12개 구단을 시찰 중인 사무라이 재팬의 이구치 다다히토 감독이 13일 베루나 돔을 방문하여, 니혼햄의 신조 감독과 취임 인사 및 정보 교환을 가졌다.
니혼햄에서는 다쓰 코타 투수, 이도류 시바타 레오 투수 등을 리스트업하고 있음을 밝히며, "파이터즈에는 24세 이하의 훌륭한 투수들이 많이 있다. 신조 감독과는 항상 직접 전화로 소통하고 있다. 24세 이하 선수들 중에는 선발은 물론 롱 릴리프가 가능한 선수도 있어, 전적으로 요청하게 될지도 모르겠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고졸 2년 차인 시바타는 이번 시즌 투수로서 8경기 평균자책점 2.03, 타자로서는 타율 0.429를 기록하고 있다. 이구치 감독은 "물론 (명단에) 올릴 예정입니다. 다만 젊은 선수라 구단의 연간 투구 수 제한 등이 있기 때문에 그 부분도 상의해 보려고 합니다"라며 구단과 협의하며 준비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시바타는 12일 세이부전(벨루나 돔) 연장 12회에 등판해 무실점을 기록했다. 156km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투구를 선보였다. "어제 피칭을 보니 세계에서도 통할 만큼 확실히 기세 있는 공을 던졌고, 앞으로도 계속 성장해 나갈 선수이기에 정말 지켜보고 싶다"라며 20세의 이도류 선수에게 큰 기대를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