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사토 도시야 "접전을 확실히 승리로 가져올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 치고 막으며 공헌한다!

베이스볼 킹

롯데·사토 미츠야(촬영=이와시타 유타)
롯데·사토 미츠야(촬영=이와시타 유타)

롯데의 사토 도시야는 8월 25일 소프트뱅크전부터 7경기 연속 안타, 8월 19일 라쿠텐전부터 11경기 연속 출루를 기록하며 8월 하반기부터 타격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8월 9일 오릭스전에서 5-2로 앞선 7회말 2사 1, 2루의 네 번째 타석, 요시다 코세이가 1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4구째 외곽 147km 직구를 받아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2점 적시 2루타를 친 것과, 8월 20일 라쿠텐전에서 2-1로 앞선 7회 1사 만루의 네 번째 타석, 스즈키 소라가 1볼에서 던진 2구째 149km 직구를 받아쳐 만든 2점 적시 2루타가 훌륭했다.

8월 9일 오릭스전, 8월 20일 라쿠텐전처럼 개막 이후 경기 종반 '추가점이 필요한' 상황에서 보여준 클러치 능력이 돋보인다. 8월 23일 취재에서 사토는 "우연히 그 상황에서 쳤을 뿐, 최근 한 달 정도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공을 보는 관점도 바뀌었지만, 이상하게 들릴지 몰라도 찬스 상황이 오히려 마음 편하다. 편하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포수 입장에서는 실투를 던지고 싶지 않다는 게 명확해지기 때문이다. 좋은 코스에 던지려다 볼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그것만 잘 골라내면 된다. 내가 치려는 공만 기다리고 있어서 심리적으로는 편하게 타석에 들어선다. 이번 시즌은 그런 느낌으로 득점권에서 안타가 나오고 있어 좋은 경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그의 시즌 득점권 타율은 리그 7위인 .328이며, 8월 득점권 타율도 .333를 기록했다.

◆ 8월은 도루 저지 연발

수비에서도 8월 도루 저지율 .417을 기록했다. 8월 18일 라쿠텐전, 2-1로 앞선 1회초 1사 1루 상황에서 매커스커의 타석 중 2루 도루를 시도한 무네야마 루이를 낮고 강한 송구로 잡아냈다.

사토는 "요시카와가 던질 때는 다른 투수들에 비해 퀵 모션이 느리거나 버릇 때문에 스타트를 뺏기기 쉽다. 그럴 때도 낮고 정확한 송구를 던질 수 있도록 연습하고 있다. 최근 태그하기 좋은 곳으로 공이 가고 있는 것이 저지율이 올라가고 있는 한 가지 요인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곳에 던지는 것뿐이기에, 그렇게 던지고도 세이프가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저 그곳에 던지는 것만을 의식하고 있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사토는 이른 봄 취재부터 "선발 투수들이 승리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이길 수 있을지를 포함하여, 어떤 공이 통하고 어떤 공이 나쁜지를 최대한 빨리 파악해 전달하고, 어떻게 최소 실점으로 막아낼 수 있을지가 앞으로의 포인트라고 생각합니다"(5월 16일 취재), "배터리 코치를 포함해 선발 투수가 어떻게든 6회, 최소한 HQS나 QS를 할 수 있도록 배터리가 의식하며 임하고 있습니다. 우리 팀의 불펜진은 철벽이라 할 만큼 강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을 살리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가 얼마나 긴 이닝을 던지게 하고 최소 실점으로 버티느냐가 중요하다고 생각하기에, 그 부분은 항상 투수와 대화하며 풀어나가고 싶습니다"(6월 13일 취재)라며, 선발진이 최소 실점으로 억제해 나가는 것을 강조해 왔다.

하지만 현재 팀 선발 평균자책점은 리그 최하위인 4.40으로 고전하고 있다. 사토는 "어떻게든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겠다는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분명 위기 상황도 오겠지만, 그것을 어떻게든 1~2점으로 억제하거나 자칫 대량 실점으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을 1실점으로 막아내는 것이 승패에 직결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부분을 스스로 잘 정리해서 사인을 보내고 싶습니다"라고 말했다.

남은 경기는 27경기. “제가 치고, 상대가 있는 일이라 수비에 관해서는 그렇지만, 어떻게든 최소 실점으로 막아내어 접전을 확실히 승리로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떻게든 승리 공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생각하며 임하고 있습니다.” ‘안방마님’으로서 치고, 막으며 팀을 이끌어 나간다.

취재·문=이와시타 유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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