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세이부 1-0 라쿠텐 (29일·벨루나 돔)
라쿠텐이 세이부를 상대로 7연패를 당했다. 양 리그를 통틀어 가장 먼저 70패에 도달했으며, 승패 마진은 올 시즌 최악인 -25까지 벌어졌다.
선발 하야카와는 8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시즌 6패째를 기록했다. 1회, 선두 타자 카나리오에게 볼카운트 0-1에서 던진 2구째 127km 체인지업이 백스크린 오른쪽으로 넘어가는 홈런이 되며 1점을 내줬다. 이어지는 코지마에게 좌전 안타를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했다. 2회부터는 안정을 찾으며 호투를 이어갔기에 카나리오에게 허용한 홈런 한 방이 더욱 뼈아픈 결과가 됐다.
타선은 세이부의 선발 좌완 스미다를 공략하지 못했다. 1회, 선두 타자 나카지마가 유격수 쪽 내야 안타를 쳤으나 후속타가 없어 무득점에 그쳤다. 1점을 뒤진 7회에는 선두 타자 타츠미가 좌전 안타를 기록했지만, 스미다의 견제구에 걸려 아웃되었다. 마지막까지 1점을 내기가 어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