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니혼햄-롯데 (29일, 에스콘 필드)
롯데의 선발 잭슨이 주심의 판정에 불만을 터뜨렸다.
3점 리드 상황에서 맞이한 4회, 1사 1, 2루에서 타자 이마가와를 상대하게 되자 우선 유리한 카운트를 만든 뒤 던진 낮은 체인지업이 볼로 판정되면서 불만 섞인 표정을 지었다. 이어 2-2 카운트에서 던진 낮은 코스의 155km 직구가 볼이 되자 또다시 불만을 드러냈다.
게다가 풀카운트에서 던진 낮은 코스의 커터마저 볼로 판정되자, 마운드를 내려와 주심에게 다가갔다.
동료들의 만류로 진정되는 듯했던 잭슨이었지만, 후속 타자 오츠카에게 우측 선상 2타점 2루타를 얻어맞자 분노가 폭발했다. 백업 플레이를 하러 뛰지 않고 주심에게 다가갔다. 직접 말을 내뱉으며 항의했으나, 포수 사토의 제지를 받고 마운드로 돌아갔다.
이렇게 되자 평정심을 되찾지 못한 채, 후속 타자 타미야에게 우월 2타점 3루타를 얻어맞으며 역전을 허용했고, 야마가타에게는 스퀴즈 번트까지 내주며 순식간에 5실점했다. 공수 교대가 되어 마운드를 내려올 때도 불만 섞인 말을 내뱉는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