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올 시즌 115경기째에 자력 CS 진출 가능성 소멸… 키시다 마모루 감독 "오늘의 패배는 아프지만…" "이길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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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회, 선수 교체를 알리는 기시다 마모루 감독 (사진: 요시무라 하루코)

◆퍼시픽 리그 오릭스 1-5 라쿠텐 (25일·교세라 돔 오사카)

오릭스가 라쿠텐에 역전패하며 올 시즌 최다 타이인 승패 마진 -3을 기록했다. 선발 쿠리는 1-0으로 앞선 6회에 갑자기 흔들리며 5⅓이닝 4실점으로 9패째를 당했다. 키시다 감독은 "6회는 1아웃 이후 볼넷 3개와 장타 2개를 내줬다. 어떻게든 그 이닝을 버텨줬다면 승리로 연결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말했다.

타선은 1회, 무네와 키타의 연속 3루타로 기분 좋게 1점을 선취했다. 하지만 그 후 추가점을 뽑지 못하고 라쿠텐의 이토 타츠키에게 프로 데뷔 첫 승을 헌납했다. 감독은 "좀처럼 찬스에서 안타 하나가 나오지 않았다. 공략하기가 쉽지 않았다. 연결성이 부족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115경기 만에 자력으로 CS(클라이맥스 시리즈) 진출 가능성이 소멸했다. 키시다 감독은 "이제 이길 수밖에 없다. 오늘의 패배는 뼈아프지만, 계속 아쉬워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프로야구는 이 현실에서 도망칠 수 없으니까. 한 경기 한 경기, 해나갈 수밖에 없다.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필사적으로 앞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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