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쿠리 아렌 "잊을 필요는 없다" 지난 등판은 4회 도중 KO, 8·25 라쿠텐전 설욕 다짐

스포츠 알림

18일 세이부전에서 강판을 통보받은 구리 아렌

오릭스의 구리 아렌 투수(34)가 25일 라쿠텐전(교세라 돔 오사카)에 선발 등판하는 것이 24일 결정됐다. 직전 등판이었던 18일 세이부전(도쿄 돔)에서는 4회 도중 4피안타 6실점으로 8패째(8승)를 기록했다. "잊지 않았다. 얻어맞은 것은 사실이고, 잊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라며 조용히 설욕을 다짐했다.

이적 2년 차인 이번 시즌, 팀 내 최다인 130과 1/3이닝을 소화했고 탈삼진은 니혼햄의 이토에 이어 리그 2위인 126개를 기록했다. 그럼에도 그는 "스스로는 납득하지 못한다. 더 수준을 높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기시다 감독은 '선발 투수의 승패 마진(저금)'이 시즌 막판 승부를 결정지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팀을 이끄는 주축으로서 그는 "지나치게 이기고 싶어 하다가 무리한 투구를 하면 나만 힘들어질 뿐이다. 타자 한 명 한 명과 확실히 승부하며 아웃 카운트를 쌓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냉정함도 보였다.

팀은 남은 29경기 상황에서 CS 진출권인 3위 니혼햄과 6.5경기 차인 4위다. "선수 전원 포기하지 않았다. 정말 한 경기 한 경기, 어쨌든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 팀의 승리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겠다"라고 밝혔다. 9월 1일에 35세 생일을 맞이하는 '철완 알렌'은 매일 8시간 이상의 수면이 힘의 원천이다. 기적의 역전 CS 진출을 향해 투지를 보여줄 때다.

특집
특집
파리그.com 뉴스

[오릭스] 쿠리 아렌 "잊을 필요는 없다" 지난 등판은 4회 도중 KO, 8·25 라쿠텐전 설욕 다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