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퍼시픽 리그 회고록] 프로 12년 차에 각성. 홈런과 타점 부문에서 2관왕을 달성한 쿠리하라 료야

파 리그 통찰력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쿠리하라 능선수
후쿠오카 소프트뱅크 호크스・쿠리하라 능선수

퍼시픽 리그 전사들의 2026 시즌을 회고하는 이번 기획. 이번 시즌 91승 49패 3무, 승률 .650으로 2위에 11.5 게임 차라는 압도적인 강함을 보여주며 퍼솔 퍼시픽 리그 3연패를 달성한 후쿠오카 소프트뱅크에서, 생애 첫 홈런왕과 타점왕에 오른 쿠리하라 료야 선수의 활약을 되돌아본다.

리그 3연패에 공헌, 진화를 증명한 2026 시즌

지난 시즌에는 부상의 영향도 있어 개막이 늦어지는 등, 80경기 출전에 그쳤던 쿠리하라 선수.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첫 타석부터 홈런을 터뜨렸고, 4월에는 4홈런 12타점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5월에 들어서자 상태는 더욱 호조를 보였다. 1일부터 2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린 것을 시작으로, 이후에도 약 3경기당 1개꼴로 아치를 그렸다. 28일에는 한 경기 2홈런을 기록하며, 5월 한 달간 11홈런으로 타격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그 후에도 기세는 멈추지 않았고, 7월 22일 오릭스전에서는 6타수 5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또한 자신의 4번째 출전이 된 올스타전에서는 제1차전에서 2개의 장타를 기록한 것 외에도, 제2차전에서는 포수 수비도 맡았다. 2014년 U-18 일본 대표팀 이후 약 12년 만에 사이타마 세이부의 타카하시 코나 투수와 동갑내기 배터리를 이루는 등 팬들을 크게 열광시켰다.

올스타전 직후 8경기에서는 28타수 2안타로 안타 행진이 멈췄으나, 중순 이후부터는 회복세를 보였다. 8월 20일 홋카이도 니혼햄전부터 2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했다. 9월 8일 같은 팀과의 경기에서는 한 경기 2홈런을 터뜨리는 등 시즌 막판까지 양산 체제를 유지하며, 9월 5일 사이타마 세이부전에서 자신의 첫 시즌 100타점에 도달했다. 10월 1일 도호쿠 라쿠텐전에서는 구단에서 21년 만에 나온 40호 홈런을 쏘아 올렸다.

또한, '퍼솔 CS 파' 파이널 스테이지 제2차전에서는 동점 상황이었던 9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극적인 끝내기 만루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의 위엄을 과시했다. 프로 12년 차에 홈런과 타점에서 커리어 하이를 크게 경신한 쿠리하라 선수. 구단 사상 첫 리그 4연패를 향해 내년 시즌의 활약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쿠리하라 료야 선수 2026년 성적
142경기 628타석 146안타 40홈런 118타점 타율 .271 출루율 .365 OPS .922

기사 제공:파 리그 통찰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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