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신조 감독의 차기 시즌 4번 타자 구상 "잔기술이 가능한 선수를 배치해야" 노무라, 만나미 등 후보... 2번 미즈노, 3번 레이에스가 이상적

스포츠 알림

신조 쓰요시 감독(왼쪽)이 지켜보는 가운데 번트 연습을 하는 노무라 유키(카메라·가와카미 하루키)

니혼햄의 신조 쓰요시 감독(54)이 6일, '신조식 4번 타자상'을 내걸었다. 1번에 미즈타니와 야자와, 2번에 미즈노, 3번에 이번 시즌 팀 타격 3관왕인 레이예스의 이름을 언급한 뒤, 취재진에게 "4번은 누가 좋다고 생각하십니까?"라고 역질문을 던졌다. 노무라, 만나미, 시바타 등의 이름이 거론되는 가운데, 신조 감독은 "우투수와 좌투수 모두 가리지 않는 우타자가 좋겠네요. 그리고 작전 수행 능력이 있는 선수를 배치해야 합니다"라며 스퀴즈 번트나 앤드런 등에 대응할 수 있는 4번 타자를 요구했다.

4번 타자에게 세밀한 작전 수행 능력을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 "미즈노 군이 2루나 3루 주자로 나갔을 때, 1, 3루 상황 등에서 제가 작전을 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세밀한 기술을 구사할 수 있는 선수를 배치해 두어야 한다는 점이 어렵죠. 대개 미즈노 군이 상황에 얽혀 있거든요. 다음 타자가 세이프티 스퀴즈나 앤드런을 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라고 설명했다. 미즈노를 득점권 주자로 둔 상태에서 3번 레이에스가 볼넷 등으로 출루해 1, 3루가 된 상황을 가정하며, 4번 타자의 작전 수행 능력을 중요하게 여긴 것이다.

이번 시즌에는 개막전 4번 타자였던 군지가 최다인 36경기에서 4번을 맡았으나 부동의 4번 타자는 나타나지 않았다. 만나미, 노무라, 기요미야 등 무려 12명이 4번 자리에 앉았다. 내년 시즌 후보에 대해서는 "의외로 세밀한 작전 수행 능력이 있는 만나미 선수가 있다면 재미있을 것이다. 그것을 노무라 선수가 해내거나 한다면... 그렇게 하도록 만들어야겠지만요"라며 우타 거포 두 명에게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날 에스콘 가을 캠프에서 노무라와 미즈타니에게 번트를 직접 지도했다. "오른손으로 잡으러 가는 느낌으로 해라. (에스콘은) 잔디 때문에 (타구가) 죽으니까 괜찮다"라며 적극적으로 조언을 건넸다.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인 17홈런을 터뜨린 노무라는 "보스가 가라고 하는 곳에서 열심히 할 뿐이다. 요구하시는 것을 해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사령탑의 기용에 최대한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을 다짐했다. 내년 시즌에는 앤드런과 스퀴즈 등 치밀한 신조 야구를 더욱 성숙시켜 나갈 계획이다.

기사 제공:스포츠 알림 (다른 창에서 열림)

특집
특집
파리그.com 뉴스

[니혼햄] 신조 감독의 차기 시즌 4번 타자 구상 "잔기술이 가능한 선수를 배치해야" 노무라, 만나미 등 후보... 2번 미즈노, 3번 레이에스가 이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