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하시 코나가 해외 FA권 행사를 표명하고 타이라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지만… 세이부에는 스미다, 다케우치라는 선발의 주축이 있다는 강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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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부·니시구치 후미야 감독 (C)Kyodo News
세이부·니시구치 후미야 감독 (C)Kyodo News

세이부는 이번 오프시즌에 타이라 카이마가 포스팅 시스템을 이용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목표로 하고, 다카하시 코나가 해외 FA권 행사를 표명했다. 타이라는 이번 시즌 146이닝을 던져 12승 5패, 평균자책점 1.36의 성적을 남겼으며, 다카하시는 138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9승 6패, 평균자책점 2.54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오프시즌에 만약 두 사람이 한꺼번에 이탈하게 된다면 팀에게는 상당한 타격이 될 것이다. 다만, 세이부의 선발진에 인재가 풍부한 것은 확실하다. 스미다 지이치로는 이번 시즌 팀 내 최다인 166과 3분의 1이닝을 던져 10승 8패, 평균자책점 2.27의 성적을 남겼고, 다케우치 나쓰키도 143이닝을 던져 11승 8패, 평균자책점 3.27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127이닝을 던진 와타나베 유타로는 10월 20일 도내 병원에서 컨디션 개선을 목적으로 우측 팔꿈치 관절경하 클리닝 수술을 받았다. 실전 복귀까지 4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어 개막 시점에 맞출 수 있을지는 불투명하지만, 타이라와 다카하시를 제외한 투수진 중 100이닝 이상을 던진 투수가 3명이나 된다.

스미다와 다케우치가 에이스급으로 자리 잡고, 여기에 스가이 신야, 사토 아키라 같은 젊은 선수들이 얼마나 많은 이닝을 소화해 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또한 이번 시즌 구원 투수로 46경기에 등판해 3승 3패 3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2.22의 성적을 남긴 시노하라 히비키가 오릭스 시절의 야마모토 요시노부처럼 구원 투수로 성과를 낸 이듬해에 선발에 도전하게 된다면 기대를 걸어볼 만하다.

드래프트에서도 1위 카와지리 케이토(아시아대), 2위 카키모토 세이야(파나소닉), 3위 사와야마 유스케(야마하)까지 3위까지 즉시 전력감 투수를 지명했다. 타카하시, 타이라의 FA 및 포스팅 시스템을 통한 이적까지 염두에 두고 드래프트를 진행했다는 인상이다. 내년 시즌 선발진의 면면이 어떻게 바뀔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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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카하시 코나가 해외 FA권 행사를 표명하고 타이라가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도전하지만… 세이부에는 스미다, 다케우치라는 선발의 주축이 있다는 강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