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부] 드래프트 2순위, 파나소닉의 카키모토 세이야 "웃으며 끝낼 수 있도록" 휴부 팀을 일본 제일로 이끌고, 프로에서는 신인왕과 200승 선언… 지명 인사

스포츠 알림

지명 인사에서 아키모토 코사쿠 구단 부본부장으로부터 모자를 건네받아 쓰고 미소 짓는 파나소닉의 카키모토 세이야 투수

세이부로부터 드래프트 2위로 지명된 파나소닉의 카키모토 세이야 투수(24)가 4일, 오사카부 카도마시에 위치한 해당 회사에서 지명 인사를 받았다.

아키모토 코사쿠 구단 부본부장과 고토 미츠타카 스카우트의 방문을 받은 카키모토는 '즉시 전력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신인왕을 차지하고 200승 투수가 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소속팀인 파나소닉이 이번 시즌을 끝으로 활동을 중단함에 따라 '마지막' 프로 입단이 된다. 드래프트 지명 후 열린 일본선수권 1회전(10월 31일)에서는 니혼세이메이를 상대로 7이닝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자신의 최고 속도를 경신하는 152km를 기록했다. 6일 2회전을 앞두고 '모두가 웃으며 끝낼 수 있도록'이라며 일본 제일을 다짐하는 동시에 '내가 활약해서 파나소닉 야구부를 세상에 널리 알린다면 팀의 부활도 가까워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간판을 짊어지고 프로에 뛰어들겠다는 결의를 밝혔다.

아키모토 부본부장은 "순위대로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니시구치 감독도 '선발로'라고 말하고 있으며, 구원 투수도 가능합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제구도 좋고 변화구도 좋습니다. 봄부터 계속 지켜봐 왔는데, (여름의) 도시 대항 대회부터 (상태가) 급격히 올라왔습니다. 아직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장래성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카키모토는 "경기에 이길 수 있는 투수가 이상적입니다. 욕심을 내자면 선발로 긴 이닝을 던지고 싶습니다. 1년 내내 1군에 머물며 10승 이상을 거두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시즌 중반부터 세이부의 마무리 투수를 맡은 카이노 히로시는 토요대 히메지 고등학교와 토요대학교를 거친 고교, 대학 선배다. 카키모토는 "나는 몸이 왜소해서 '어떻게 하면 카이노 선배처럼 커질 수 있나요'라고 물었더니, '나이 들면 커진다'는 말을 들었다"며 쓴웃음을 지었다. 드래프트 지명 후 카이노로부터 "축하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 카키모토에서 카이노로 이어지는 '토요대 릴레이'로 팀에 공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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