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럭서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6’(11월 12~15일, 도쿄돔)에 출전하는 사무라이 재팬의 롯데 야마구치 코키 외야수가 4일, 미야자키 캠프 2일 차에 경이로운 파워를 폭발시켰다. 프리 배팅 37번의 스윙 중 담장을 넘긴 것이 16개였다. 첫날은 31번의 스윙 중 6개였다. 이구치 감독으로부터 4번 타자 기용을 명시받은 거포는 이번 대회를 향해 기세를 올렸다.
특히 우완 배팅 투수를 상대한 전반에는 16번의 스윙 중 10개의 홈런을 기록했다. 후반의 좌완 배팅 투수를 상대로는 21번의 스윙 중 6개였으나, 전체적으로 담장을 넘긴 비율은 4할 3푼 2리에 달했다.
첫날 잔류 특별 타격 연습 중에 이구치 감독으로부터 '4번 타자' 통보를 받았다. 연습 후에는 '4번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해내고 말겠다는 기분이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8년 차인 이번 시즌에는 113경기에 출전해 개인 최다인 38홈런, 81타점을 기록했다. 재능을 완전히 꽃피우며 와일드카드(OA)로 사무라이 재팬(국가대표팀)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