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일 국내 FA(자유계약선수) 권리를 행사한 오릭스의 무네 유마 내야수(30)가 3일, 자신의 거취에 대해 '마음'을 판단 기준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신청 서류 제출 하루 뒤 오사카 마이시마의 구단 시설에서 취재진과 만난 그는 내년 시즌 소속팀에 대해 "아직 더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내가 있다. 마음이 뜨거워지는 곳으로 가고 싶다"고 강조했다.
2021년부터 3년 연속으로 베스트 나인과 골든 글러브를 수상한 주전 3루수에게 있어, 고졸 12년 차에 얻은 권리다. 오릭스로부터는 연봉 6,200만 엔에서의 대폭 인상과 장기 계약으로 잔류 요청을 받았으며, 그는 "당연히 감사한 마음이 있다"고 심경을 밝혔다. 한편 인적, 금전적 보상이 모두 없는 C등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여, 11일부터 시작되는 협상 해금에 대비해 DeNA 등 복수의 구단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전망이다. 그는 "내 마음에 솔직해져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다면 좋겠다"며 잔류를 포함해 가장 빛날 수 있는 곳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