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에서 국내 FA권을 행사한 무네 유마 내야수가 오사카 마이시마의 구단 시설에서 취재에 응하며, 향후 행보에 대해 '마음이 뜨거워지는 곳'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올해 6월 국내 FA권을 취득하고 전날인 2일 구단 측에 신청 서류를 제출한 그는 '나에 대한 평가를 들어보고 싶다. 여러 분들께 상담하며 고민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결정한 것은 나 자신이다'라며 우선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요코하마 하야토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14년 드래프트 2위로 입단했다. 2021년에 3루수 주전 자리를 꿰찬 이후, 그해부터 3년 연속으로 베스트 나인과 골든 글러브를 수상했다. 연봉 6,200만 엔은 인적 및 금전 보상이 모두 발생하지 않는 C등급으로 분류될 것으로 보이며, DeNA 등 복수의 구단이 영입 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릭스 또한 연봉의 대폭 인상과 장기 계약을 바탕으로 잔류를 요청하고 있다.
11일부터 오릭스 이외의 모든 구단과 협상이 가능해진다. 그는 "후쿠라 씨, 나카지마 씨, 니시무라 감독님. 그런 분들이 계셨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다시 한번 구단에 대한 은혜와 감사를 강조했다. 이어 "마음이 뜨거워지는 곳으로 가고 싶다. 스스로 한계를 만들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내 마음에 솔직해져서 좋은 결정을 내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잔류를 포함해 자신에게 적합한 환경을 찾을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