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만나미 주세이가 구단 최초의 '리더' 취임 '모두가 긍정적으로 야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나의 일'이라며 대화를 중요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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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야 펑고를 받는 만나미 주세이 (카메라·카와카미 하루키)

니혼햄의 만나미 주세이 외야수(26)가 2일, 구단 최초의 '팀 리더'로 취임했다. 신조 감독으로부터 임명받아 에스콘 가을 캠프에서 인사를 전했다. 취임 기자회견에서는 '하고 싶다고 생각했었다. 캡틴은 보스가 다른 팀과 똑같은 건 싫다고 하셔서 팀 리더라는 형식으로 맡게 되었다. 모두가 긍정적으로 야구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 나의 일이다. 좀처럼 납득하기 어려운 일이 생기면 팀을 위해 생각하는 것도 힘들 텐데, 그런 부분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시선을 맞춰 모두가 우승을 향한 마음으로 임할 수 있도록 어떻게든 해내고 싶다'며 뜨겁게 소신을 밝혔다. 2020년 니시카와 이후 주장 역할을 맡게 된다.

중학교 시절 2주 동안만 주장을 맡았으나 "지각을 너무 많이 해서 박탈당했다"고 말할 정도로 거의 인생 첫 중책이다. 리더로서 내세운 방침은 대화의 중요성이다. 이번 시즌은 "익숙하지 않은 포지션으로 경기에 나가는 일도 많고 평소와 다른 타순이기도 해서, 코칭스태프와의 소통이 압도적으로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었다"며 의사소통에 관해 답답함을 느끼는 상황도 많았다고 한다. 모든 것은 팀이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함이다. 내년 시즌에는 스스로가 코칭스태프와 선수들 사이의 윤활유 역할을 맡아 팀의 승리로 연결해 나갈 것이다.

캠프에서는 이미 젊은 투수진과도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선수들끼리도 더 많은 대화의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고, 일방통행이 아니라 다양한 각도에서 여러 사람의 의견이 나와 팀이 되어야 한다'며 나이나 입지에 상관없이 평등하게 발언하기 쉬운 분위기를 만들어갈 계획이다. 간절히 바라는 리그 우승을 향해 '만나미 리더'를 중심으로 모든 선수가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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