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의 다케우치 나츠키 투수(25)와 고지마 다이가 포수(23)가 1일, 3일부터 미야자키에서 시작되는 '럭서스 아시아 프로야구 챔피언십 2026'을 향한 사무라이 재팬 캠프에 합류하기 위해, 한발 앞서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시의 벨루나 돔에서 진행 중인 추계 캠프를 마무리했다.
이날은 배터리를 구성해 피치컴을 장착하고 투구 연습을 실시했다. 다케우치가 모자와 허리에 각각 전자 기기를 세팅하고, 고지마가 보호구 위에 리모컨, 귀에는 이어폰을 장비하고 진행했다. 두 사람 모두 첫 도전이었지만, 약 30구를 던진 다케우치는 "특별한 문제 없이 평범하게 들렸다. 환호성 속에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고지마도 "처음에는 위화감이 있겠지만, 버튼을 다 외우고 나면 괜찮을 것 같다"며 적응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야구계의 미래를 책임질 유망주들이 대거 모인 이번 합숙. 코지마는 배터리를 이루고 싶은 상대로 주니치의 다카하시 히로토를 꼽으며, 'WBC에도 나갔었죠. 그런 선수의 공을 받아보고 싶다'며 눈을 반짝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