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릭스의 우다가와 유키 투수(27)가 10월 31일, 지배하 선수 복귀를 위해 '투구 연습의 가을'을 선언했다. 지난 7월 15일에 열린 팜 연습 경기를 마지막으로 오른쪽 팔꿈치 부상 등으로 실전에서 멀어졌던 우완 투수다. 1일부터 고치에서 시작되는 마무리 캠프 명단에 이름을 올린 그는 '불펜에서 누구보다 많이 던지는 것에 의미가 있다. 계속해서 좋은 감각을 끌어내고 싶다'며 의욕을 다졌다.
25년 3월에 오른쪽 팔꿈치 토미 존 수술을 받고 이번 시즌에는 육성 선수 계약 상태였다. 10월 피닉스 리그에서의 실전 복귀는 보류되었으나, 3일에 2회 정도를 기준으로 투구 연습을 계속해 왔다. 그는 "내 안에서 재활이라는 느낌은 없다"라고 말했다. 캠프 종반에는 라이브 BP(실전 형식의 타격 연습) 일정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가능하다면 베스트"라며 등판을 내다봤다.
기시다 감독은 "이제 건강한 몸에 가깝다. 완전한 복귀를 위한 연습에 들어갈 것"이라며 페이스를 올릴 것을 지시했다. 상시 150km를 넘는 강속구와 낙차 큰 포크볼로 무쌍한 활약을 펼치는 것이 본래의 모습이다. 내년 시즌이야말로 '프로야구 선수'로 돌아와 다시 한번 슈퍼 리리프의 면모를 보여줄 것이다. (난부 슌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