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릭스] 타지마 다이키 잔류 결정, 권리 행사에 대비해 타 구단들도 조사했으나... 내년 시즌 10년 차 30세 귀중한 선발 좌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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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릭스 타지마 다이키 투수

오릭스의 타지마 다이키 투수(30)가 9월에 취득한 국내 FA권을 행사하지 않고 잔류하기로 결정한 사실이 31일 밝혀졌다. 이날까지 구단에 의사를 전달했으며, 프로 10년 차가 되는 내년 시즌에도 오릭스 유니폼을 입게 된다.

타지마는 JR 동일본에서 2017년 드래프트 1순위로 입단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리그 3연패에 공헌했으며, 2022년에는 개인 최다인 9승을 거두었다. 큰 부상 이탈 없이 9년 동안 5차례나 10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이번 시즌에는 구원 투수로서도 적성을 발휘하며 150km에 육박하는 강력한 직구를 연발했다. 계산이 서는 선발 좌완은 귀중한 존재다. FA 선언을 할 경우에 대비해 수면 아래에서는 타 구단들도 조사를 진행해 왔다.

구단 측도 필요한 전력으로 평가하며 다년 계약을 바탕으로 잔류를 요청했다. 타지마 본인도 권리 취득 당시 '역대 감독님들이 기용해 주신 것에 감사하고 있다'며 은혜와 애착을 밝힌 바 있다. 야구에 대해서도 성실하고 연습에 열중하는 편이다. 자신의 진로를 일단락 짓고 다시 선발 투수로서 빛을 발할 것이다.

◆타지마 다이키 1996년 8월 3일, 토치기현 우츠노미야시 출생. 30세. 타카라기 초등학교 3학년 때 타카라기 파이터즈에서 야구를 시작했으며, 요세이 중학교 시절에는 카누마 보이즈에서 활동. 중학교 3학년 때 일본 대표로 선출. 토치기 사노 니치다이 고등학교 시절에는 3학년 봄인 2014년 선발 고교야구 대회(센바츠)에서 4강 진출. 사회인 야구팀 JR 동일본에서는 2017년 도시대항 야구대회에서 2경기 연속 완봉승을 거두며 8강 진출에 기여. 같은 해 드래프트 1순위로 오릭스 입단. 통산 156경기에서 51승 48패 1홀드, 평균자책점 3.62. 182cm, 82kg. 좌투좌타. 연봉 1억 1000만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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