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로부터 육성 드래프트 3위로 지명된 누마즈 상고의 고토 코키 포수(18)가 30일, 시즈오카현 슨토군 시미즈초에 위치한 학교에서 지명 인사를 받았다. 아다치 슌야 스카우트로부터 니시구치 감독의 사인 색종이를 전달받은 그는 "세이부는 훌륭한 선수들이 많이 모여 있는 팀이다. 그런 팀에서 야구를 할 수 있게 되어 설렌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181cm, 87kg의 체격으로 고교 통산 19홈런을 자랑하며, 원거리 투구 101미터, 2루 송구 시간 1.82초라는 강한 어깨가 무기다. 또한 50미터를 5.9초에 달리는 빠른 발도 특징으로, "초등학교 시절부터 달리기에서 져본 적이 없다"고 한다. 도루 수 등의 데이터는 없지만, 오쿠보 마사토 감독은 "루에 나가면 뛴다"고 전했다. 고토 역시 "달릴 수 있는 포수라는 강점을 어필해 정식 선수 등록을 쟁취하고 싶다. 그리고 장래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포수가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아다치 스카우트도 빠른 발과 타격의 펀치력을 높게 평가했다. 그리고 "활기찬 모습도 좋았다. 경기를 고조시키는 선수가 되길 바란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다음 달 중으로 가계약을 맺고, 누마즈 상고 최초의 프로야구 선수가 탄생할 예정이다.
◆고토 코키. 2008년 5월 9일, 누마즈시 출생. 18세. 3세에 야구를 시작하여 가나오카 중학교 시절에는 이즈 베이스볼 클럽에서 내야수로 활동. 고등학교 1학년 가을부터 포수. 181cm, 87kg. 혈액형 A형. 우투우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