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는 30일, 나카무라 쇼고 내야수(34)에게 내년 시즌 선수 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뜻을 통지했으며, 논의 결과 퇴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나카무라 쇼고는 타 구단에서 현역 생활을 지속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텐리 고교와 와세다 대학을 거쳐 2014년 드래프트 1순위로 롯데에 입단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6년 연속 100안타 이상을 기록하는 등 주축 선수로서 팀을 지탱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부진과 부상 등으로 인해 개인 최저인 20경기 출전에 그쳤으며, 9월에는 요추 내시경 수술을 받았다. 4년 계약의 마지막 해이자 프로 12년 차를 맞이한 올 시즌 재기를 노렸으나, 29일까지 1군 출전은 없었다.
29일까지의 통산 성적은 1,268경기 타율 0.248, 90홈런, 456타점, 108도루다. 구단을 통해 "입단 후 12년 동안 좋을 때나 나쁠 때나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 지금까지 지원해 주신 구단 관계자 여러분, 스태프, 팀 동료, 주변 분들의 지지가 없었다면 지금의 저는 없었을 것입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린스에서 뛸 수 있었던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다시 그라운드에서 활기차게 플레이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12년 동안 정말 감사했습니다"라고 코멘트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