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세이부 1-7 니혼햄 (13일, 벨루나 돔)
니혼햄의 미야니시 나오키 투수(41)가 1-7로 뒤진 8회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야쿠르트, MLB 메츠, 소프트뱅크 등에서 활약하며 미일 통산 906경기 연속 구원 등판을 기록한 이가라시 료타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일본인 구원 최다 등판 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5월에는 연속 구원 등판 기록을 880경기로 늘리며 주니치의 이와세 히토키를 제치고 프로야구 기록을 경신했다. 기록을 더욱 경신하며 그는 "구원하기도 하고 구원받기도 하는 등 여러 일이 있었다"라고 프로 19년 동안 쌓아온 경력을 회상했다.
이날은 선두 타자 카나리오를 체인지업으로 헛스윙 삼진 처리했다. 이어지는 타키자와에게는 이번 시즌 공들여 온 커트볼과 전매특허인 슬라이더를 섞어 몰아붙인 끝에, 마지막은 커트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냈다. 그는 '체인지업은 최근 계속 좋았기에 그 점이 주효했다. 커트볼도 느낌이 좋았다. 올해 노력해 온 것들을 보여줄 수 있어서 좋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진화를 멈추지 않는 전설적인 좌완 투수는 계속해서 기록을 쌓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