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센트럴·퍼시픽 양 리그는 9일, 8월분 '대쥬생명 월간 MVP상'을 발표했으며, 센트럴 리그 투수는 주니치의 카일 뮬러 투수(28), 센트럴 리그 타자는 한신의 사토 데루아키 내야수(27), 퍼시픽 리그 투수는 세이부의 스미다 지히로 투수(27), 퍼시픽 리그 타자는 롯데의 야마구치 코키 외야수(26)가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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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구치가 들뜬 목소리로 말했다. 8년 차에 처음으로 선정된 월간 MVP. 8월 한 달간 24경기에서 타율 0.302, 10홈런, 17타점을 기록했다. 26일 소프트뱅크전(ZOZO)부터 29일 니혼햄전(에스콘)에 걸쳐 이번 시즌 두 번째 4경기 연속 홈런을 터뜨렸다. 한 시즌에 두 번이나 4경기 연속 홈런을 기록한 것은 구단 역사상 1985년 오치아이 히로미쓰 이후 41년 만에 두 번째로 달성한 쾌거다. 압도적인 성적을 남기며 수상한 그는 "솔직히 기쁩니다. 제가 생각한 대로 잘 풀린 한 달이었다고 생각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다.
가장 인상 깊은 타격은 8월 18일 라쿠텐전(라쿠텐 모바일 파크 미야기)에서의 2점 홈런이다. 그는 "제 생일에 홈런을 쳐서 그 장면이 생생하게 기억납니다"라고 회상했다.
지금까지 커리어 하이를 대폭 경신하는 27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30개를 목표로 열심히 해왔기 때문에, 남은 3개는 반드시 달성하고 싶다'고 다짐했다.
◆ 야마구치 코키 2000년 8월 18일, 오사카 히라노구 출생. 26세. 아키타 메이오 고등학교 시절 '4번 타자 겸 투수'로 2학년 여름 고시엔 출전을 확정 지었으나, 오른쪽 어깨 부상으로 등판하지 못함. 고교 통산 25홈런. 2018년 드래프트 4위로 롯데 입단. 2023년 11월에는 전 AKB48, HKT48 멤버인 오오타 아이카와의 결혼을 발표했다. 183cm, 100kg. 우투우타. 올 시즌 연봉 3000만 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