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의 스미다 지히로 투수가 8월 '대쥬생명 월간 MVP상'을 수상했다. 2025년 3, 4월에 이어 두 번째 수상으로, 좌완 투수가 이 상을 여러 번 받은 것은 구단 역사상 최초의 쾌거다.
8월에는 4경기에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58을 기록했다. 8월 29일 라쿠텐전(벨루나 돔)에서는 9이닝 3피안타의 호투로 완봉승을 거두는 등 팀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기자회견에서 수상 소감을 묻자 이 좌완 투수는 "솔직히 깜짝 놀랐습니다. 성적도 그렇게 신경 쓰지 않았고, 이기느냐 지느냐 하는 것에만 집중했습니다"라고 밝혔다. 인상적인 경기 로는 "정말 승패에 집착했기 때문에 혼자서 끝까지 던진 것보다는 1점 차로라도 이길 수 있었던 것이 좋았다"며, 동료들이 낸 최소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1대 0 승리를 거둔 8월 29일의 완봉승 경기를 꼽았다.
프로 5년 차 시즌도 약 한 달 정도 남았다. 팀은 2019년 이후 첫 우승 가능성도 남아 있어, '이제부터는 패배 없이 가고 싶다. 팀이 이길 수 있는 투구를 하고 싶다'며 힘차게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