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시마 히어로즈] 팔꿈치 수술 후 재활 중인 육성 선수 아시다 다케토, "발버둥 칠 수 있는 만큼 발버둥 치겠다". 계약 마지막 해에도 타지마 다이키의 조언을 가슴에 품고 앞을 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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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캐치볼을 재개한 오릭스의 아시다 타케토 (사진=키타노 마사키)
오른쪽 팔꿈치 수술 후 캐치볼을 재개한 오릭스의 아시다 타케토 (사진=키타노 마사키)

“지금 처해 있는 상황은 프로야구 세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제 됐다’며 포기하기보다 한계까지 해보는 것이 제게 더 플러스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발버둥 칠 수 있는 데까지 발버둥 쳐보겠습니다.” 오른쪽 팔꿈치 수술로 재활 중인 오릭스의 육성 3년 차 아시다 다케토 투수가 마지막까지 도전하겠다는 마음을 관철하며 시즌 막바지를 보내고 있다.

아시다는 에이와 고등학교(지바), 고쿠시칸 대학, 사회인 팀 올 프론티어, 독립 리그 루트인 BC 리그의 사이타마 무사시 히트베어스를 거쳐 2023년 육성 드래프트 4위로 오릭스에 입단했다. 히트베어스에서는 마무리 투수로서 2023년 남부 지구 리그 우승에 기여했으나, 오릭스에서는 선발로 기용되었다. 2년 차에는 7월 말까지 2승 3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하며 정식 선수 승격이 눈앞에 다가왔으나, '(불펜의) 파워 피처가 필요하다'는 팀 사정으로 인해 두 번째 정식 등록 기회를 놓쳤다.

지난해 10월 23일 오른쪽 팔꿈치 수술을 받고 불안감 없이 맞이한 계약 마지막 해인 이번 시즌. 비시즌에는 타지마 다이키 투수와 오전 5시에 일어나 이른 아침 훈련에 매진하는 등 '누구보다 많이 연습했다는 자신감이 있다'며 만전의 상태로 시즌을 맞이했다. 본래 보직인 중간 계투와 마무리로 기용되어 5월 중순까지 방어율 1.37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으나, 5월 26일 연습 경기에서 오른쪽 팔꿈치 통증으로 긴급 강판되고 말았다. 정식 선수 등록 기한인 7월 말까지 약 2개월을 남겨둔 시점이었다. 그는 당시 상태에 대해 '내 생각에는 조금 아파도 할 수 있을 것 같았는데, 통증이 가라앉아 던지면 다시 아파지기를 반복했다. 그런 상태가 한 달 반 정도 이어지면서 더 이상은 무리라고 느꼈다'고 밝혔다.

그런 시기에 연습을 함께해 준 타지마로부터 "지금밖에 경험할 수 없는 것이니, 발버둥 칠 수 있는 만큼 발버둥 쳐라"라는 조언을 받았다. 이는 '역경에서 도망치는 것이 아니라, 벗어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하라'는 의미의 말이었다. 타지마는 고등학교 3학년 때 연습 견학차 방문했던 JR 동일본에서 만난 것을 계기로, 오릭스 입단 후에 친해져 조정 방법을 배우거나 고민이 있을 때 상담을 받는 등 다양한 상황에서 조언을 해주는 '존경할 수 있는 선배'(아시다)이다.

「처해 있는 상황 속에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정성껏 해나가자. 7월 말 정식 선수 등록이 목표의 끝이 아니다. 스스로 한계를 정하지 않고 하나하나 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정식 선수 등록이 거의 절망적이 되어 목표를 잃어가던 아시다는 타지마의 말에 앞을 향할 수 있었다고 한다. 타지마 자신도 이번 시즌 컨디션 기복이 심해 중간 계투로 복귀의 실마리를 찾는 등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아시다에게는 더 높은 곳을 향해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타지마의 모습이 「발버둥 쳐라」라는 조언과 겹쳐 보였다. 아시다는 「타지마 선배님도 지금 힘든 상황이지 않나. 그런데도 저를 걱정해 주시고 조언을 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말했다.

지배하 등록 기회를 놓친 7일 후, 아시다는 두 번째 수술을 받았다. 구단이 수술을 받게 해준 덕분에 3년간의 육성 계약 종료 후 재계약 가능성도 있지만, 확약된 것은 아니다. 팀의 편성 방침과 관련된 문제이기 때문이다. "지금 이런 심리 상태는 경험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것. (지배하 등록을 놓쳐서) 분한 마음이나 내년에 야구를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는 기분을 경험하는 모든 것이 플러스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하고 있는 일은 헛되지 않습니다." 캐치볼도 재개했다. 자신과 마주하며 평온한 마음으로 피닉스 리그에서의 실전 복귀를 목표로 한다.

취재·문=키타노 마사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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