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오릭스 3-1 롯데 (4일, 교세라 돔 오사카)
롯데가 패배하면서 이번 시즌 오릭스와의 상대 전적은 8승 13패가 되었고, 2년 연속 상대 전적 열세가 확정되었다.
경기 후 사부로 감독이 문제 삼은 것은 4회 수비였다. 1-2로 1점 뒤진 4회 1사 1, 2루 상황에서 선발 잭슨은 야마나카를 1루수 땅볼로 유도했다. 병살을 노린 우에다가 먼저 2루에 송구하여 1루 주자를 아웃시키며 2사를 만들었다. 하지만 야마자키의 1루 송구를 받기 위해 1루로 돌아온 우에다와 베이스 커버를 들어온 잭슨이 베이스 위에서 겹치고 말았다. 결국 잭슨이 글러브를 내밀었으나 공을 잡지 못하고 떨어뜨렸고, 공을 쫓으려 하지도 않았다. 이 실책이 나오는 사이 2루 주자의 득점을 허용하며 세 번째 실점을 기록했다.
잭슨은 5이닝 3실점으로 시즌 8패째를 기록했다. 사부로 감독은 "최근 잭슨의 모습에 비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그런 플레이는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 1점은 꽤 크다고 생각한다. 잡지 못했다면 못 잡은 대로 스스로 잡으러 가야 한다. 그런 플레이는 태만한 플레이가 된다. 이기고 싶다면 그런 플레이는 확실히 해줬으면 한다"며 엄한 표정으로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