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이부의 다카하시 코나(29) 투수가 소프트뱅크 타도를 위해 선봉에 선다.
5경기 차로 뒤쫓고 있는 선두 소프트뱅크와의 4일부터 시작되는 직접 맞대결 3연전 첫 경기에 선발 등판이 유력하다. 이날은 전체 연습이 진행된 실내 연습장에서 불펜 투구 등을 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팀 내 선발 로테이션 중 최연소인 다케우치 나츠키 투수(25)가 구단 사상 첫 교류전 우승을 확정 지었던 6월 16일 한신전(고시엔)에 이어, 8월 30일 구리야마 다쿠미 외야수의 은퇴 경기인 라쿠텐전(베루나 돔)에서도 호투를 선보이는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승리를 이끌어냈다.
좌완 투수(다케우치)에 대해 '제가 엄청 압박을 줬거든요. "오늘 지면 큰일 나, 지면 안 돼"라고 농담처럼 말했는데 잘 응해주더라고요. 정말 대단하죠'라며 존경심을 감추지 못한 다카하시 미쓰나리. CS 진출과 2019년 이후 첫 우승을 위해 물러설 수 없는 3연전의 선봉을 맡을 것으로 예상되는 그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고, 다케우치가 두 번 모두 좋은 투구를 했기 때문에 본받아서 이것저것 물어보고 싶다. 기합이 바짝 들어가 있다'고 전했다. 4, 5월 소프트뱅크전 등판에서 4연승을 거두는 등 이번 시즌 상성이 좋다는 점은 이미 증명된 상태다. 선발 로테이션의 최고참으로서 자존심을 보여주며 단숨에 격차를 좁히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