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세이부 1-9 니혼햄 (26일, 벨루나 돔)
세이부 선발 와타나베 유타로 투수는 6이닝 동안 탈삼진 8개, 피안타 10개, 이번 시즌 최다인 9실점(8자책)을 기록하며 강판됐다. 홈 경기 승리는 등판 10경기째에도 따내지 못했다.
1회에는 1사를 잡고 키요미야와 레이에스를 2타자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도 무사 1루 상황을 맞았으나 후속 타자들을 막아냈다.
하지만 3회, 팀 동료의 실책도 겹치며 1사 1, 3루 상황이 된 후 키요미야에게 선제 중전 적시타를 허용했다. 팀이 동점을 만든 4회에는 1사 만루에서 요시다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싹쓸이 3타점 적시 3루타를 맞았다.
5회는 다시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하지만 '가장 반성해야 할 부분'이라고 꼽은 6회에 무사 1루 상황에서 오츠카에게 5호 2점 홈런을, 2사 1, 3루에서는 키요미야에게 15호 3점 홈런을 얻어맞으며 이 회를 끝으로 강판당했다. '정말 여러 가지로 잘 풀리지 않았다. 야구 인생에서 이런 날도 있는 법이다. 과거는 어찌할 수 없으니 다음 경기에서 확실하게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사적으로 마음을 다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