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시픽 리그 오릭스 1-5 라쿠텐 (25일·교세라 돔)
라쿠텐은 오릭스에 역전승을 거뒀다. 프로 첫 선발 등판에 나선 드래프트 2순위 루키 이토 이츠키 투수(와세다대)가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이토의 와세다대 시절 스승인 고미야마 사토루 감독(60)은 이날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가와 대학 야구 연맹 77주년 기념 사업 '가나가와 대학 야구 연맹 선발 VS 도쿄 6대학 야구 연맹 선발'에 코치로 참가했다. 경기 후, 애제자의 프로 첫 승 소식을 취재진으로부터 전해 듣고 축하 메시지를 보냈다.
"화요일 선발입니다"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교류전 때 한 번 고시엔(한신전)에서 2이닝만 던지고 (4실점 하며) 난타당해 바로 말소됐었죠. 그때 "낙담하지 말고 힘내라"고 연락은 했었는데, 그 후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 선발 기회를 얻었으니, 이겨서 다행이라는 이야기 아니겠습니까"라며 '고미야마 스타일'로 축하를 건넸다.
마찬가지로 와세다대 출신인 프로 2년 차 요시노 츠바사 외야수도 이번 시즌 처음으로 1군에 승격, 곧바로 선발 출전해 후배의 프로 첫 승리를 도왔다. "1군에 올라왔어? 요시노는 연락이 없으니 그 녀석은 설교 좀 들어야겠네요"라며 웃음을 자아내고 하마스타를 떠났다. (카토 히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