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햄은 31일, 전 롯데 1군 치프 타격 코치 겸 주루 코치인 니시오카 쓰요시(42)가 1군 야수 종합 코치로 취임한다고 발표했다. 등번호는 78번이다. 니시오카 코치는 이날 에스콘 가을 캠프부터 합류했으며, 취임 기자회견에서 "파이터스 선수들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 반드시 우승하고 싶다"라고 결의를 밝혔다.
신조 감독과는 이전부터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초대하는 등 친분이 있었으며, 작년 롯데 코치 취임 당시에는 '내년에는 롯데 유니폼을 입고 와라. 하지만 내후년 제안은 아직 안 왔지?'라며 수면 아래에서 극비 제안을 받았던 사실을 밝혔다.
가을 캠프부터는 야수 종합 코치로서 야수 전체를 지도하고, 1루 베이스 코치도 맡게 될 방침이다. 그는 "업무가 상당히 늘어났습니다. 타격, 주루, 수비, 그리고 멘탈 코치라는 네 가지 업무를 겸임하게 되어서요"라며, 자신이 중요하게 여기는 정신적인 측면을 포함해 이례적인 '4도류 코치'로서 구슬땀을 흘릴 예정이다.
동석한 신조 감독은 "선발 라인업도 30~40경기 정도는 직접 결정해 줬으면 좋겠다. 마음 같아서는 감독 대행까지 맡기고 싶을 정도"라며 감독 대행 계획까지 준비할 정도로 절대적인 신뢰를 보냈다. 니시오카 씨는 "신조 감독의 야구를 가까이서 지켜보며 지내고 싶다"고 화답했다. 서로의 마음이 통한 최강의 콤비가 탄생했다. (카와카미 하루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