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니혼햄으로부터 육성 드래프트 5위로 지명된 게이오 대학의 이마즈 게이스케 내야수(21)가 31일, 요코하마 시내의 학교에서 오부치 다카시 GM 보좌 겸 스카우트 부장, 야마모토 이토쿠 스카우트로부터 지명 인사를 받았다.
인생의 새로운 출발을 앞두고 이마즈는 "마음이 다잡아지는 기분입니다. 프로의 실제 생활이나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아사히카와 출신으로 철들 무렵부터 파이터즈의 팬이었다. 초등학생 시절에는 아사히카와 스타루힌 구장의 관객석에서 응원을 보냈다. "선발로 오타니 쇼헤이 투수가 던지고 있었고, 3루 쪽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마스코트인 B.B 굿즈를 가지고 있었어요". 이제는 자신이 파이터즈 팬들을 뜨겁게 만들 차례다.
육성 드래프트 5위 지명. 정식 선수 등록을 포함해 니혼햄에 지명된 10명 중 가장 낮은 순위다. 이제는 올라갈 일만 남았다. "정식 선수로 등록되는 것을 목표로 물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아버지 칸스케 씨는 아사히카와 시장이며, 할아버지 히로시 씨는 전 중의원 의원이다. 이전에는 장래 희망을 '내각총리대신'이라고 말한 적도 있었지만, "우선은 야구 선수로서 꽃을 피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라며 야구의 길에 일편단심 전념할 뿐이다.
담당인 야마모토 스카우트도 "승부처에 강한 타격과 에너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이 강점이다. 무언가 해낼 것 같은 분위기가 매력적"이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공립 진학 고등학교인 아사히카와 히가시에서 상경해, 혹독한 연습을 거쳐 부원 200명이 넘는 게이오 대학 야구부에서 주전 자리를 꿰찼고 주장의 중책까지 맡게 되었다. 이마즈는 "타격이 가장 큰 무기다. 결정적인 순간에 승부를 결정짓는 안타를 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밝혔다. 에스콘 필드의 커다란 함성에 보답할 날을 꿈꾸며 성공 가도를 향해 나아간다. (카토 히로시)
◆이마즈 케이스케 2004년 11월 3일, 아사히카와시 출생. 21세. 초등학교 1학년 때 아사히료 야구 소년단에서 야구를 시작함. 중학교 때는 아사히카와 호쿠료 시니어에서 활동. 아사히카와 히가시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가을에 처음으로 벤치 멤버로 합류. 2학년 가을부터 주장을 맡음. 3학년 여름 북홋카이도 대회에서 53년 만의 준우승으로 이끎. 게이오기주쿠 대학에서는 2학년 봄에 리그전 첫 출전. 3학년 봄부터 주전으로 활약. 2025년 12월부터 주장에 취임. 2026년 춘계 리그전 우승, 대학 선수권 준우승, 사무라이 재팬 대학 일본 대표팀 합류. 동경하는 선수는 이치로 외야수. 176cm, 74kg. 우투양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