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야마카와 호타카, 반격을 위한 비장의 카드는 '배트를 잡지 않겠다'는 선언!? '이틀 이상 배트를 잡지 않은 적이 없다'는 남자의 결단, '고노에 이론'도 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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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마가와 호타카

소프트뱅크의 야마카와 호타카 내야수가 30일, '배트를 잡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일본 시리즈 제2차전(요코하마)에서 9회 1사 상황에 동점 장외 홈런을 터뜨리는 등 연속 일본 제일 달성에 기여했다. 내년 시즌 4년 계약의 마지막 해를 맞이하는 거포는 이번 오프 시즌에 새로운 시도에 나선다.

본래 '어느 나라에 가든, 어떤 장소에 있든, 이틀 이상 배트를 잡지 않은 적이 없다'고 말할 정도의 연습 벌레다. 다만, 이번 시즌 후반부터 프로 입단 후 처음으로 웨이트 트레이닝을 시작하는 등 한층 더 진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래서 배움의 장소로 선택한 곳 중 하나가 스포츠 트레이너인 고노에 히사노리 씨다. 인간의 몸은 굽은 등 형태인 '팔 체형'과 오리궁둥이 형태인 '다리 체형'의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는 '고노에 이론'을 주장하는 신체 전문가다. 과거에는 이마에 도시아키 씨, 오가사와라 미치히로 씨(라쿠텐 타격 코치)도 지도한 바 있다. '실적이 있는 분이다. 신체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고, 그 바탕 위에서 스스로 정리하겠다'는 생각으로 지식을 흡수해 자신의 몸에 적용할 계획이다. '한 번 전부 활용해보고, 정리될 때까지는 (배트를) 잡지 않는 것이 좋겠다'고 판단했다.

머릿속도 매일 기록하며 정리해 나갈 생각이다. 한 달 정도 시간을 들여 '나에게 잘 맞는 것은 이런 것이구나'라는 점을 먼저 정리하지 않으면, 지금 단계에서 배트를 잡아도 실력이 늘지 않는다'라고 명확히 하며 기초를 다져 나간다.

이번 시즌 58경기에 출전해 타율 1할 7분 8리, 11홈런을 기록했다. 1루수 주전 자리를 마사키에게 내준 모양새가 되었지만, 반격을 향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는 "지금 당장 내년을 바라보고 있다. 여운에 젖어 있을 만큼 성적을 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결정적인 순간의 클러치 능력을 포함해 홈런왕을 4차례나 차지한 실력은 진짜다. 11월에 35세가 되는 슬러거가 새로운 영역에 발을 들여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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