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의 가미차타니 타이가 투수가 30일, '비스트화 계획'을 내세웠다. 일본 시리즈 2연패로부터 이틀이 지난 이날,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연습을 진행했다. 비시즌의 테마를 묻는 질문에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라고 힘차게 답했다.
이번 시즌 선발 투수로서 2월 캠프에서 컨디션을 조절해 왔으나, 중간 계투로 개막 엔트리에 합류했다. 7월 16일 니혼햄전(에스콘 필드) 이후 선발로 보직을 전환하여 8승 3패, 평균자책점 3.26을 기록했다. 풀가동한 한 해였지만 "일본 시리즈까지 치렀기에 다른 구단 선수들보다 시작이 늦어졌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일본 시리즈에서는 던지지 못했으니까"라며 이미 훈련을 시작했다. 4일 훈련 후 1일 휴식을 기본으로 활동할 것이라고 밝히며 "(이미지는) 더욱 짐승처럼, 비스트처럼 되고 싶다. 컨디션이 좋지 않을 때 발휘할 수 있는 퍼포먼스를 더 끌어올리고 싶다"고 이번 비시즌의 목표를 밝혔다.
클라이맥스 시리즈와 재팬 시리즈에서는 등판 기회 없이 끝났다. 선발 등판만 놓고 보면 정규 시즌 성적은 3승 3패였다. 그는 "분했지만 당연한 판단이었다. 선발로 나선 경기만 보면 성적이 전혀 좋지 않다. 그 선발진 사이에 들어갈 수 있는 수치가 아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마찬가지로 24년에 입단한 우와사와나 '최종 보스'라 칭하는 수호신 스기야마 등과 경쟁하기 위해 단련의 겨울을 보내고 있다. 내년 시즌에는 개막부터 선발 로테이션 진입을 쟁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