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케후 마사유키 씨 '공포스러운 거대 전력' 통산 1홈런의 소프트뱅크 가와무라 유토가 백스크린으로 결승포! DeNA 선발 오가타 슈토와 2루타 2개의 이노우에 토모야는 '묻혀 있던 선수' 이번 시즌 중반까지 호크스 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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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장 10회에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 가와무라 유토 (카메라 사카이 고우시)

◆ SMBC 일본 시리즈 2026 제2차전 DeNA 3-4 소프트뱅크 = 연장 10회 = (25일, 요코하마)

단기전에서 한 방의 무서움과 소프트뱅크의 두터운 선수층을 여실히 보여준 경기였다. 대주자로 출전해 연장 10회 결승 솔로 홈런을 터뜨린 가와무라는 시즌 중에도 주로 수비 강화와 대주자로 기용되던 선수였다. 이런 큰 무대에서 백스크린으로 타구를 날릴 수 있는 타자가 그런 역할에 만족하고 있다는 점에서 공포스러울 정도의 거대 전력임을 실감케 한다. DeNA에서 선발 등판한 오가타와 선발 출전해 2루타 2개를 친 이노우에 도모야도 원래는 호크스에서 빛을 보지 못했던 선수들이었다.

8회말 쓰쓰고의 역전 3점 홈런이 터진 시점에서, DeNA의 클라이맥스 시리즈부터 이어진 기세를 고려하더라도 보통이라면 승부가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4차례 홈런왕에 올랐고 지난해 일본 시리즈 MVP를 차지한 야마카와가 벤치에 남아 있었다. 9회 1사 상황에서 터진 동점 솔로 홈런은 직구에 타이밍을 맞추고 있었을 텐데, 높은 코스의 실투성 변화구를 몸의 반응만으로 훌륭하게 왼쪽 담장 너머로 날려 보냈다.

이번 경기는 3회 마사키의 선제 솔로 홈런을 포함한 세 발의 솔로 홈런과 4회 쇼지의 적시 2루타로 4득점을 올렸다. 100타점 콤비인 콘도, 쿠리하라와 5번 타자 야나기타의 클린업 트리오는 2경기 연속으로 타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승을 거두는 모습에서 시즌 저축 42를 기록한 팀의 저력을 느낄 수 있다.

2년 전에는 적지인 요코하마에서 2연승 뒤에 예상치 못한 4연패를 당했다. 뼈아픈 경험이 있는 만큼, 이번에는 방심하지 않고 홈 경기장에서 단숨에 승부를 결정지을 것으로 보인다. (스포츠 호치 평론가 가케후 마사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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