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의 아키히로 유토 내야수(24)가 내년 시즌 전력 구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미 구상 외 통보를 받은 오오에와 함께 지난해 5월, 리처드와의 2대 1 맞트레이드를 통해 교진에서 합류했다. 재적 2년 차였던 올 시즌에는 1군 출전을 기록하지 못했다.
아키히로는 니쇼가쿠샤 대학 부속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0년 드래프트 5위로 교진에 입단했다. 201센티미터, 107킬로그램의 뛰어난 체격으로 기대를 모으며 마쓰이 히데키 전 감독이 현역 시절 달았던 등번호 55번을 물려받았다. 2023년에는 121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3, 10홈런, 41타점으로 자기 최고 성적을 거두었다. 이듬해인 2024년에는 홈런을 기록하지 못하며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다.
25년 5월 트레이드로 합류한 소프트뱅크에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데뷔전이었던 5월 15일 세이부전(미즈호 페이페이)에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이적 후 첫 안타를 기록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22경기에서 홈런 1개에 그쳤고, 이번 시즌에도 어려운 상황을 타개하지 못했다.
같은 1루수와 좌익수를 맡고 있는 마사키가 주전으로서 완전히 꽃을 피웠다. 7월 11일에 열린 팜 리그 히로시마전(유우)에서 두 개의 만루 홈런을 터뜨렸으나, 22년 이후 1군 출전 없이 시즌을 마쳤다. 프로 6년 차인 24세. 구단은 아키히로에게 육성 선수로서의 재계약을 타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