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시리즈] 오스나가 포효하며 당당하게 버텼다! 끝내기 위기에서 고글을 벗고 헛스윙 삼진으로 위기 탈출, 마치 큐짱 같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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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회부터 4번째 투수로 등판한 오스나 (카메라 사카이 코우지)

◆ SMBC 일본 시리즈 2026 제1차전 DeNA 대 소프트뱅크 (24일, 요코하마)

소프트뱅크의 로베르토 오수나 투수가 연장 10회 끝내기 패배 위기를 넘겼다.

이번 이닝부터 마운드에 오른 우완 투수는 안타와 자동 고의사구로 2사 3루 상황을 맞이했다. 동점 솔로 홈런을 쳤던 마키를 자동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3번 타자 사노와 승부를 택했다. 도루를 허용해 2, 3루가 된 상황에서 카운트 3-1이 되자 타임아웃을 요청했다. 착용하고 있던 고글을 벗으며 호흡을 가다듬은 뒤 사노와 승부했다. 파울로 풀카운트를 만들었고, 6구째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오스나는 포효하며 당당하게 서 있었다. 천천히 마운드를 내려오며 팀의 공격으로 흐름을 이었다. 마치 시드니 올림픽 여자 마라톤에서 라스트 스퍼트 직전에 선글라스를 던져버리고 금메달을 획득했던 다카하시 나오코와 같은 모습이었다.

기사 제공:스포츠 알림 (다른 창에서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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