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니혼햄 3순위 지명 고시엔 우승 좌완 '지명되지 않겠지...'에서 미소로 반전, 오키나와 쇼가쿠·스에요시 료스케 신조 감독과의 만남 고대

스포츠 알림

니혼햄으로부터 드래프트 3순위 지명을 받고 미소를 짓는 오키나와 쇼가쿠의 스에요시 료스케 (카메라·호리우치 케이타)

◆ 2026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회의 supported by 리포비탄D (22일)

오키나와 쇼가쿠 고등학교의 최고 시속 150km 좌완 투수 스에요시 료스케가 니혼햄으로부터 드래프트 3순위 지명을 받았다. 나하시 내에 위치한 학교에서 놀란 표정을 지은 그는 '올해 (왼쪽 팔꿈치) 부상 등 여러 일이 있어 지명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기쁜 마음이 가장 먼저 들었다'고 소감을 밝히며 동료들로부터 헹가래를 받았다.

부드러운 투구 폼과 탄탄한 하체과 특징으로, 고등학교 2학년 봄부터 이번 여름까지 4시즌 연속 고시엔에 출전했다. 지난 여름 고시엔에서는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에이스로서 우승 투수가 되었으며, 전 6경기에 등판해 1경기 완봉을 포함한 2경기 완투로 풀가동했다. 니혼햄에 대한 인상은 "결과를 내면 이른 단계에서 경기에 나갈 수 있는 팀"이라고 밝혔다. 신조 감독 휘하에서의 플레이도 고대하며 "매우 파격적인 일을 하는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즐겁게 해나갈 수 있으면 좋겠다"며 미소를 지었다.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2년 연속으로 고교 일본 대표팀에 선출되었으며, 지난해 9월 U-18 월드컵에서도 고교 일본 대표팀의 에이스급으로 활약하며 준우승에 기여하는 등 경험치는 세대 최고 수준이다. 3학년 여름 고시엔 1회전에서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1순위로 지명된 오다 쇼키 투수가 소속된 요코하마 고등학교에 패배했다. 4월에 왼쪽 팔꿈치 인대를 다친 영향으로 진로를 한때 '미정'으로 두기도 했으나, 최종적으로는 당초 목표였던 프로 무대에서 승부하기로 결정했다. 이상적인 투수는 오릭스의 미야기 히로야이지만 '독창적인 투수가 되고 싶다. 이길 수 있는 투수를 목표로 계속 노력해 왔다. 몸 만들기 또한 병행하면서 프로 세계에서도 열심히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스에요시 료스케 2008년 11월 18일, 오키나와현 우라소에시 출생. 17세. 나카니시 초등학교 2학년 때 나카니시 VBC에서 야구를 시작했으며, 나카니시 중학교에서는 연식 야구부 소속. 고등학교에서는 1학년 여름에 등번호 20번으로 벤치 멤버에 이름을 올렸고, 같은 해 가을부터 에이스로 활약. 고시엔은 2학년 봄부터 4시즌 연속 출전. 지난 여름에는 에이스로서 전국 제패를 달성했다. 176cm, 94kg. 좌투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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