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프트] 목표는 신인왕! 소프트뱅크 3순위 게이오 대학 와타나베 가즈히로 '1년 차부터 승리 투수로' 드래프트 3일 전 왼쪽 어깨 부상 입었으나 경상으로 문제없음

스포츠 알림

드래프트 3위로 소프트뱅크에 지명된 게이오 대학의 와타나베 가즈토모 (카메라 이마이 류타로)

◆ 2026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회의 supported by 리포비탄D (22일)

게이오 대학의 에이스 좌완 와타나베 가즈히로 투수(4학년, 다카마쓰 상고 출신)가 소프트뱅크로부터 3순위 지명을 받았다. 지명 순간에는 회장을 잠시 떠나 있어 뜻밖에도 본인이 부재중이었으나, 야구부 부원들로부터 큰 환호성이 터져 나왔다. 잠시 후 등장한 그는 큰 환호와 박수 속에 맞이되었으며, "동경하던 프로야구라는 무대가 결정되어 매우 기쁩니다"라고 미소를 지으며 소감을 밝혔다.

소프트뱅크에는 마사키 토모야 등 게이오 대학 출신 선배들도 많이 재적하고 있다. 와타나베도 구단에 대한 인상을 묻자 "게이오 선배들이 많이 활약하고 있는 구단이자 퍼시픽 리그에서 가장 강한 구단"이라며 미소를 지었다. 동경하는 선수는 없다고 말하면서도 "그 수준 높은 곳에서 제가 싸울 수 있다는 것이 매우 기쁩니다"라고 말했다. 목표는 "1년 차부터 다승왕이 될 수 있는 투수가 되고 싶다"고 선언했다. 기자회견 후에는 사인 보드에 직접 '신인왕'이라고 쓰고 기념 촬영을 했으며, 취재진으로부터 "신인왕이 목표입니까?"라는 질문을 받자 "네"라고 힘차게 대답했다.

와타나베는 최고 시속 151km의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대학 야구계 굴지의 좌완 투수다. 도쿄 6대학 리그전에서는 2학년 가을에 평균자책점 1.17로 최우수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했다. 올봄 리그전에서는 7승 2패, 평균자책점 1.28로 베스트 나인과 두 번째 최우수 평균자책점의 영예를 안았다. 전일본 대학 준결승에서는 대회 타이 기록인 8타자 연속 탈삼진을 기록했으며, 올해 7월 월드 컬리지 베이스볼 챔피언십(WCBC)에서는 대학 일본 대표로도 선발되었다. 소프트뱅크의 야마모토 쇼고 스카우트는 와타나베에 대해 "올해 대학 최고의 좌완이다. 최고 151km의 직구와 타자의 손앞에서 사라지는 슬라이더, 체인지업으로 헛스윙을 양산한다. 컨디션이 좋을 때는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빠른 페이스로 아웃 카운트를 잡아낸다"라고 평가하고 있다.

19일 메이지 대학과의 경기에서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단 17구 만에 긴급 강판되는 사고를 겪었으나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의사로부터 소케이전(11월 7일)에서 투구할 수 있다는 말을 들어 그날을 목표로 재활하고 있다. 다만 서두르다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스스로 충분히 주의하며 소케이전을 향해 조정하겠다. 가을 리그 우승과 일본 제일을 달성하고 싶다"며 의지를 다졌다.

◆ 와타나베 카즈히로. 2004년 5월 28일, 카가와현 출생. 22세. 다카마쓰 상업 고등학교 시절에는 아사노 쇼고(현 요미우리 자이언츠)와 팀 동료였으며, 3학년 여름 고시엔에서 8강에 진출했다. 게이오 대학교에서는 1학년 가을부터 리그전에 등판했다. 180cm, 75kg. 좌투좌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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