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퍼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시픽 리그 파이널 스테이지 제3차전 소프트뱅크 6-2 니혼햄 (16일, 미즈호 PayPay)
소프트뱅크가 3년 연속이자 퍼시픽 리그 역사상 최다인 23번째 일본 시리즈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제1차전부터 3연승을 거두며 돌파했다. 3경기 연속 역전승으로, 2승의 어드밴티지를 포함해 5승 0패를 기록했다. 5회 1사 2루 상황에서 마사키 토모야 외야수가 결승 1호 역전 2점 홈런을 터뜨렸다. 3경기에서 11타수 5안타를 기록한 쇼지 유다이 내야수가 MVP의 영예를 안았다. 3년 연속 같은 대진으로 치러진 최종 스테이지에서 리그 챔피언이 2년 연속이자 통산 13번째 일본 제일을 향한 도전권을 손에 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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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름의 문제가 아니라 정규 시즌과 마찬가지로 실력 차이가 그대로 결과로 나타났다. 소프트뱅크가 3회 무사 2루에서 야나기마치의 진루타 이후 동점을 만든 반면, 니혼햄은 5회에 일시적으로 앞서나갔으나 득점 전 무사 2, 3루 상황에서 나라마가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상황 판단이 안 된 것인지… 범타의 내용부터가 달랐다.
세 경기 모두 역전패였다. 정면 승부를 펼쳤으나, 니혼햄은 주루, 공격, 수비 모든 면에서 실력 차이를 드러내며 패배했다. 만나미의 부진도 뼈아팠다. 1회에 기요미야 고타로의 선제 적시타로 흐름을 잡으려던 찰나에 너무나 쉽게 물러났다. 더 성장한 모습을 기대했지만, 기요미야나 노무라 모두 아쉬움이 남는다. 반면 소프트뱅크는 9번 타자 쇼지가 존재감을 발휘하면서 빈틈을 찾기가 더욱 어려웠다. 신조 감독도 3연패가 분하겠지만, 이번 결과는 지휘 전략의 문제라기보다 전력 자체의 차이로 느껴졌다.
일본 시리즈에서도 당연히 센트럴 리그 팀은 고전하게 될 것이다. 이대로 간다면 DeNA가 올라올 것이다. 재작년에 맞붙어 하극상을 일으켰던 '기적' 같은 일도 있을 수 있겠지만, 양 팀의 중간 계투와 마무리 투수 상태를 고려해 봐도 소프트뱅크에 사각지대는 보이지 않는다. (스포츠 호치 평론가 가네무라 요시아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