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6 퍼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시픽 리그 파이널 스테이지 제3차전 소프트뱅크 6-2 니혼햄 (16일, 미즈호 PayPay)
니혼햄은 소프트뱅크에 3연패를 당하며 일본 시리즈 진출이 좌절되었다. 클라이맥스 시리즈 파이널 스테이지에서 3년 연속 원정지인 후쿠오카에서 소프트뱅크에 패하는 굴욕을 맛봤다. 신조 감독은 경기 후 "완패입니다. 내년에는 투수 로테이션을 포함해 모든 면에서 제대로 싸우지 않으면 또 같은 결과가 나올 것입니다. 하지만 선수들은 정말 잘해주었습니다. 이 시기까지 야구를 할 수 있었다는 것은 반드시 성장으로 이어질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투타 모두 챔피언의 실력에 굴복하며 패배했다. 소프트뱅크와의 격차에 대한 질문을 받은 신조 감독은 "야구를 참 잘하네요. 주자를 진루시키는 방법이나 결정적인 순간의 강인함 같은 것들 말이죠. 타격 코치가 선수들에게 이 카운트에서는 이것을 노리자거나, 코스를 정해서 그쪽으로 보내자고 주문했을 것이고, 선수들이 그에 잘 부응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라고 지적했다.
타선은 1회초 2사 1, 2루 상황에서 기요미야 고타로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2경기 연속 선취점에 성공했다. 3회에 쇼지에게 좌전 적시타를 허용하며 동점이 되었으나, 5회에 미즈노의 2루 쪽 내야 안타로 다시 앞서 나갔다. 하지만 공수 교대 후 선발 가토 다카유키가 마사키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았다. 가토 다카유키는 5회 도중 6피안타 3실점으로 마운드를 내려왔다. 그는 "점수를 뽑아 좋은 흐름이었을 때 내 투구 실수로 역전을 허용해 분하다"고 전했다. 6회에는 쑨이레이와 다마이도 공략당하며 2점을 더 내줬다.
커다란 벽에 다시 한번 부딪혔다. 지휘관은 "올해는 더욱 분하다. 너무 분해서 오히려 덤덤할 정도다. 하지만 내년에는 바뀔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정도로 졌다는 것은 프런트에서도 여러 가지를 고려해 줄 것이라 믿기 때문"이라며 다음 시즌의 반격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