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의 고쿠보 히로키 감독이 13일, 굳건한 각오를 밝혔다. 14일부터 클라이맥스 시리즈(CS) 파이널 스테이지가 개막한다. 경기장인 홈구장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전체 연습을 실시했으며, 전날 기자회견에도 참석했다.
상대 팀은 3년 연속으로 니혼햄으로 결정되었다. 이번 시즌 18승 5패 2무로 매우 강한 면모를 보였던 상대지만, "내가 감독이 된 이후 3년 연속 니혼햄과 클라이맥스 시리즈를 치르게 되었다. 쉬운 싸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표정을 가다듬었다.
니혼햄의 신조 감독과는 동갑내기로 "작전 싸움도 과거에 몇 번이나 주고받았다. 서로를 속속들이 알고 있는 상태에서의 대결이라는 점을 포함해 기대된다"며 경기를 고대했다. 세이부와의 퍼스트 스테이지에서는 3차전 7회 1사 3루 상황에서 위장 스퀴즈를 시도하는 등 세밀한 야구도 신조 감독이 이끄는 니혼햄의 특징이다. 추가적인 비책을 내놓을 가능성도 있지만 "동요하는 쪽이 지는 것이라 생각한다. 확실히 대응하면서, 설령 니혼햄에게 매우 좋은 작전이었다 하더라도 그것에 들뜨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단언했다. 태연자약한 자세로 3년 연속 맞대결도 이겨내겠다는 각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