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혼햄 이토 히로미의 책임감,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이란 "히로미 선배도 하고 있으니까... 라는 말을 듣는 게 정말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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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짓고 선수들을 맞이하는 이토 히로미(왼쪽에서 세 번째)와 신조 츠요시 감독(왼쪽 끝)(카메라 이케우치 마사히코)

◆ 2026 퍼솔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시픽 리그 제1스테이지 제3차전 세이부 1-4 니혼햄 (12일, 벨루나 돔)

니혼햄이 세이부에게 승리했다. 첫 경기를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던 상황에서 2연승을 거두며 퍼시픽 리그 최초로 3년 연속 파이널 스테이지 진출을 확정 지었다. 이토 히로미 투수(29)가 5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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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로서 관철해 온 신념이 있다. 8월 11일 세이부전(에스콘 필드). 타이라와의 투수전. 0-0으로 맞선 8회에 선제점을 내주며 이토는 이닝 도중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자신에 대한 분노로 벤치에서 글러브를 머리 위까지 들어 올렸으나 그 지점에서 멈춰 섰다. '역시 그런 행동(물건에 화풀이하는 것)을 제가 해버리면 안 된다는 생각이 강하다. 히로미 선배도 하니까 나도 해도 되겠지 같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이 정말 싫다'며 책임감을 드러냈다. 비시즌에는 기타야마나 호소노 등 후배들을 집으로 초대해 직접 낚은 생선을 손질하고 요리를 대접하기도 한다. 후배들이 신경 쓰지 않도록 설거지부터 상 차리기까지 모두 직접 한다. 호소노는 '전부 맛있었다'며 감사해했다. 신조 햄의 중심에는 후배들로부터 존경받는 절대적 에이스의 존재가 있다. (니혼햄 담당 카와카미 하루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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