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뱅크가 12일, CS 최종 스테이지(14일 개막,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 니혼햄과 맞붙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신조 감독이 이끄는 니혼햄은 제1 스테이지에서 세이부에게 선취점을 내주었으나, 연승을 거두며 역전 돌파에 성공했다. 이번 시즌부터 CS에는 새로운 규칙이 도입되어, 소프트뱅크에는 '2승 어드밴티지(10경기 차 이상 또는 승률 5할 미만이 조건)'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경기는 최대 7차전(5승 선취 방식)으로 실시된다.
호크스는 60년 만에 동일 리그 전 구단 상대 승률 우위를 기록하며 3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을 다퉜던 니혼햄을 상대로 이번 시즌 구단 역사상 최초인 개막 8연승을 포함해 18승 5패 2무로 압도적인 성적을 거뒀다. 특히 홈구장인 미즈호 페이페이 돔에서는 개막 7연승을 포함해 10승 1패를 기록했다. 니혼햄전 팀 타율은 퍼시픽 리그 상대 팀 중 압도적인 1위인 2할 9분 1리를 기록했으며, 31홈런과 155득점 또한 최다 수치다. 마키하라 다이세이의 4할 1분 7리(84타수 35안타)를 필두로 마사키 또한 상대 전적 최고인 3할 2분 9리를 마크했다. 이번 시즌 구단에서 2005년 마츠나카 노부히코 이후 21년 만에 40홈런을 터뜨린 쿠리하라 역시 세이부전과 나란히 8개의 홈런을 몰아쳤다. 콘도 또한 3할 4리로 안정적인 성적을 남기며 상대 전적 최다인 25타점을 쓸어 담았다.
투수진은 첫 경기 선발이 예상되는 모이네로가 이번 시즌 3경기에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1.33이라는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와사와 역시 선발 7경기에서 패배 없이 3승, 평균자책점 2.20으로 궁합이 좋다. 3년 연속 일본 시리즈 진출은 물론, 쿠도 키미야스 감독이 이끌던 2020년까지 4년 연속 정상을 차지한 이후 첫 일본 시리즈 연속 우승을 향한 행보에 빈틈이 보이지 않는다.